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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스쿨Eton College7분 읽기

Eton의 문을 두드리기까지, 가장 어렵던 1년의 기록

13세 입학을 위해 한국에서 영국까지, 매주 토요일 새벽 5시에 시작되던 우리 가족의 약속에 대하여.

현우 학생
Year 9, 2025년 9월 입학 · Berkshire, UK
2026.03.04
“처음 모의 인터뷰를 봤을 땐 한 마디도 못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엔, 제 이야기를 영어로 좋아하게 됐어요.”

13세에 영국으로 가겠다고 결심한 건 사실 저보다 부모님이 먼저였습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컨설턴트 선생님이 제 글을 한 줄씩 읽어주시면서 ‘너의 이야기는 뭐야?’ 라고 물어봐 주셨어요. 그 질문이 1년 내내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영국 튜터 수업이 있었어요. 처음엔 잠을 깨우는 게 가장 큰 일이었지만, 점점 그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고, 마지막엔 ‘왜 Eton인가?’ 를 영어로 풀어내는 연습.

Common Entrance와 ISEB 시험은 분명 쉽지 않았지만, 그보다 더 떨렸던 건 인터뷰였습니다. 컨설턴트 선생님이 ‘완벽한 답은 없어. 너답게 말해.’ 라고 매번 말해주셔서 끝까지 저답게 갈 수 있었어요.

합격 메일을 받던 날, 엄마와 한국에서 같이 울었습니다. Eton에 들어가는 건 시작일 뿐이지만, 이 1년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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