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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스쿨Cheltenham Ladies' College5분 읽기
Cheltenham Ladies', 우리 딸의 첫 영국 1년
엄마로서 가장 두려웠지만, 가장 자랑스러웠던 1년. 보딩스쿨 입학 후 진짜로 일어난 일들.
윤서 학생
Sixth Form, 2024년 입학 · Gloucestershire, UK
2026.02.02
16세, 처음으로 비행기를 혼자 탔습니다. 게이트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엄마는 제가 손을 흔드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고 해요.
Cheltenham에서의 첫 학기, 가장 어려웠던 건 영어가 아니라 ‘혼자 결정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거였어요. 컨설턴트 선생님이 매주 화상으로 ‘이번 주 결정 일지’ 를 봐주셨습니다.
한 학기가 지나자, 저는 ‘선택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어요. 음악 동아리도, 봉사활동도, 친구 관계도, 제가 고르고 있더라고요.
이 글을 쓰는 지금, 봄방학을 맞아 한국에 잠시 들어와 있습니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게 두렵지 않아요. 그곳이 또 다른 집이 되었으니까요.